군포시-지엔티파마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 2022.04.18 14:32
18일 군포시가 지엔티파마(GNT Pharma)와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18일 뇌신경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 벤처기업인 지엔티파마(GNT Pharma)와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지엔티파마는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군포시는 반려동물 바이오 신약연구소 건립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오 신약연구소는 군포시 당정동 옛 제비스코 부지에 들어서며,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목표로 건립된다. 이에 지엔티파마는 당정동 공업지역 내 조성될 바이오 R&D(연구개발)클러스터 인프라의 이점을 누리고, 시는 우수한 바이오 벤처기업의 연구소 유치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엔티파마는 뇌졸중과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신경질환의 혁신적인 치료 신약과 기술 개발을 목표로 지난 1998년 4월 설립됐다. 이 기업은 세계 최초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치매) 치료제를 개발·출시한 바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동물치료제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지엔티파마와의 이번 협약으로 군포시가 제조업 중심에서 바이오 중심의 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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