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화·클레버로직·탑손해사정 3개 기업서 118억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2.04.18 14:20

18일 투자협약식 개최… 신규일자리 95개 창출 기대

대전시가 유망기업 2개사와 컨택센터 1개사로 부터 118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18일 대전시청에서 정찬욱 ㈜신화 대표, 최영민 ㈜클레버로직 대표, 전태옥 탑손해사정(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투자유치 협약을 했다.

㈜신화는 디자인난간, 방호울타리 등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제조 전문기업으로, 서구 평촌 일반산업단지에 약 65억 원을 투자해 공장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방송, 4G(4세대 이동통신), 5G, 위성, 시스템 영역 등 통신모뎀기술기반의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클레버로직은 장대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이전할 예정으로 투자규모는 약 50억원이다.

탑손해사정(주)은 보험금 산정 심사업무 및 조사하는 손채사정업 기업으로 현재 대전 서구에 센터를 두고 있으나, DB손해보험 해피콜 및 정보입력 업무 확대에 따라 대전 중구에 50석 규모의 센터를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시는 서구 평촌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장대도시첨단 산업단지는 오는 2024년에 분양해 기업들이 계획한 일정대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컨택센터 조기 정착을 위해 상담사 채용 시 대전시민 채용, 인력양성 ·홍보 등과 관련해서도 대전컨택센터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들 3개 기업의 투자가 진행되면 95개(신화 15, 클레버로직 30, 탑손해사정 50)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산업단지별 특성에 맞는 산업 육성과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 ·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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