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풍력발전 타워 제조 전문 업체"라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5.6%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5.6% 늘어난 136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다양한 고객사와 생산 기지 다변화"라며 "Vestas(베스타스), GE, Siemens Gamesa(지멘스 가메사) 외에도 신규 고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5개국 이상에 있는 생산 공장에서 국가별 정책, 관세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탄소 정책과 에너지 독립 움직임이 맞물리며 글로벌 풍력발전은 2030년까지 매년 90GW 이상 신규 설치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타워 1위 업체로서 경쟁력을 감안할 때 씨에스윈드의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