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애큐온저축은행에 '전자문서관리' 등록증 발급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 2022.04.14 13:18
전남 나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옥 전경 /사진=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애큐온저축은행에 '분산형 전자화 문서관리' 관련 등록증을 발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시행된 '전자화문서관리 등록제'는 종이 문서를 전자화해도 실물 문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도록 했다. KISA가 신청한 기업의 전자화 시설과 체계 등을 점검한 뒤 등록증을 발급한다.

현재 금융회사들은 고객이 제출하는 대출계약 관련 서류나 재직증명서 등의 종이 문서를 창구에서 접수 후 보관·관리하는데, 전자화 문서관리 등록 기업이 되면 전자문서만 보관하면 돼 관리가 간편해진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국내 금융권에서 첫 전자화문서관리 등록 사례다. 이에 따라 애큐온저축은행은 앞으로 창구에서 접수하는 계약서 등 종이 문서를 현장에서 곧바로 전자문서로 변환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상헌 KISA 디지털진흥단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종이와 전자화 문서가 이중보관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기업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많은 기업들이 전자화 문서를 활발히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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