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우크라이나 전쟁난민에 생활·위생용품 지원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2.04.14 14:57
지난 12일 락앤락 안성 공장을 출발한 우크라이나 지원 물품 자료사진./사진=락앤락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4억5000만원 규모 생활·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락앤락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 이후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폴란드 적십자사와 논의를 통해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담요와 타월과 같은 구호 물자와 다회용 물병,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물품은 9만 5000여점, 7톤 규모다. 해상으로 폴란드에 운송된 뒤 폴란드 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인접국에 체류하는 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민 락앤락 한국총괄 전무는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서, 우크라이나를 향한 인도적 지원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 락앤락은 제품, 유통, 물류 등 당사가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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