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美공항에서 정색? "속사정은 따로 있었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4.13 20:44
/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신혼여행을 떠난 현빈·손예진 부부가 공항에서 정색(?)을 한 속사정이 공개됐다.

1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손예진 LA 신혼여행.. 현빈이 정색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달 31일 결혼한 현빈·손예진은 신혼집 정리와 양가 친척들에게 인사, 그리고 남은 일정을 정리하느라 뒤늦게 결혼 11일 만에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운을 뗐다.

이진호는 "두 사람은 12일 LA 공항에 도착했다"며 "신혼여행지를 LA로 택했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웠다. 두 사람이 지난 2019년 LA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이어 "3년 만에 다시 찾은 LA 공항에서 두 사람은 구름 떼처럼 몰린 현지 팬들을 마주했다"며 "팬들은 (한국 팬이 아닌) 미국 팬들이었다. tvN '사랑의 불시착'이 국내를 넘어 미국에서까지 인기를 끌면서 이뤄진 일이다. 팬들은 두 사람의 출국 기사와 트위터를 보고 무작정 공항을 찾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현빈이 팬들을 저지하는 등 이른바 '정색'을 한 속사정을 공개했다.


그는 "실제로 손예진은 팬들의 사인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응했다고 한다"며 "현빈은 두 사람이 미리 얘기해둔 가이드와 문제가 생겨 일정 조율 문제로 픽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기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다소 예민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그러면서 "현빈은 시종일관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는 모습이었고, 손예진은 그 틈을 타 직접 사인을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후 현빈은 가이드 도착 후 운전대를 물려받아 직접 차를 몰고 공항을 떠났다. 국내 기사에서 '정색', '제지' 등으로 표현됐지만 실제로는 팬들에 대한 예의를 잃지 않았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나가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팬들이 사진 찍는데 마스크를 벗어줘라'라는 황당한 요청이 나오기도 했다"며 "두 사람에게 있어 정말 식은땀이 흐를 법한 해프닝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팬들을 향해 여러 차례 손을 흔들어 줬다고 한다"고 옹호했다.

현빈·손예진 부부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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