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큐레이션' 피큐레잇, 5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2.04.13 17:14
북마크 기반의 지식 큐레이션 플랫폼 피큐레잇이 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피큐레잇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피큐레잇은 링크를 저장, 편집, 공유할 수 있는 북마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계적인 저장 구조로 링크를 저장하는 것만으로도 나만의 지식 큐레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또한 다른 사용자가 선별한 양질의 링크 모음을 탐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와 팔로우를 맺을 수도 있고 협업도 가능해 북마크 기반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더핑크퐁컴퍼니의 벤처캐피탈(VC) 자회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조주헌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심사역은 "피큐레잇은 일차적으로 범용성 높은 북마크의 효율적인 관리, 공유를 통해서 개인·집단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다. 향후 모바일 앱, 글로벌 버전 출시를 통해서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된다면 다가오는 웹 3.0 시대에 걸맞은 분권화된 지식 큐레이션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송석규 피큐레잇 대표는 "정보가 과잉될수록 쉽게 휘발되고, 정보 격차가 발생하는 건 전 인류가 겪고 있는 문제"라며 "한국 시장에서의 검증을 마친 뒤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 지식 탐색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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