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비위생 진단키트 논란에 "자사와 관계없어"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 2022.04.13 11:11

식약처 관련 정황 포착·조사에 진단키트 기업 악재
"모든 제품 의료기기 GMP인증 기준 및 품질시스템 절차 준수"

휴마시스는 최근 불거진 코로나19(COVID-19) 자가검사키트 비위생 불법조립 논란에 대해 "자사와 관계가 없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부품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립·제조하는 업체가 있다는 정황을 포착해 조사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진단키트 생산 업체들에 대한 각종 추측들이 쏟아졌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휴마시스는 해당 논란과 회사는 무관하며, 모든 제품이 의료기기 GMP인증 기준 및 품질시스템의 절차를 준수하며 생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12일에는 홈페이지에 해당 내용의 안내문을 게재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회사와 무관한 풍문으로 많은 주주 분들에게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회사를 향한 관심과 성원에 한번 더 감사드린다"며 "회사는 이전부터 꾸준히 품질시스템 기준을 준수해온 만큼, 향후에도 더 좋은 품질의 발전된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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