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보톡스 시술 고백…"최악의 모습 충격 받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13 07:16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학창시절 시절을 떠올리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2일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강남의 실사판 짱구 인생 썰을 직접들은 외국인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강남은 "저번에 웅이랑 찍은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라가지 않았나"라고 지난 영상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하필이면 최악의 모습이었다"라며 "깜짝 놀라서 바로 보톡스 맞으러 갔다. 충격을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남은 이날 영어 관련 콘텐츠에 앞서 "내가 사실 고백할 게 있다. '하와이 갔다왔다', '미국 대학교 갔다 왔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기적처럼 영어를 잘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하와이는 한국말이랑 일본말 잘하면 너무 생활이 잘 된다. 하와이 가기 전엔 한국말을 잘 못했다. 그런데 거기 있는 친구들과 너무 친해져서 (잘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남은 영어 듣기에 혼미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농구선수 출신 전태풍은 "이것보단 영어를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완전 깜짝 놀랐다"라며 "어떻게 하와이에서 5년을 살았는데 영어를 못하냐"고 놀렸다.


강남은 "밖에 나가면 맨날 한국사람, 일본 사람 (만났다). 영어 배우라고 하고 돌아왔는데 한국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엔 한국 사람이랑 일본 사람이랑 사이가 안좋았다. 그런데 강남이 투입되면서 다같이 놀았다"고 자랑했다.

그는 "좋은 일 많이 하고 마지막에 잘리고 하와이에서 다닐 수 있는 학교가 없어서 일본에 있는 미국 학교를 갔다"며 "아빠는 내가 5번 퇴학당한 걸 (당시)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학교에서) 잘려서 일본에 있는 미국 학교에 갔을 때 아빠가 알면 안 되니까 (몰래) 이모집에서 생활을 하며 미국에 있는 척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러다 졸업식 전날 아빠 회사에 찾아갔다. 아빠가 깜짝 놀랐다. '사실은 이러저러했다'고 하니 그때 맞고, '내일 졸업합니다'하니 아빠가 웃더라. 그래서 아빠가 졸업식에 와줬다"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한편 강남은 일본 출신 가수 겸 방송인으로, 2019년 10월 2살 연하의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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