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대만 강제 출국설에 '발칵'…♥서희원 측 해명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4.11 21:19
(왼쪽부터) 구준엽, 서희원 / 사진=뉴스1, 서희원 SNS 캡처

서희원 측이 구준엽의 대만 강제 출국설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서희원 측은 웨이보 공식 계정에 입장문을 게시하고 "구준엽은 5월 중순 미국 뉴욕 공연 때문에 당초 60일 비자를 신청했었다"라고 밝혔다.

서희원 측은 "부부는 혼인신고를 하고 타이베이에 입국하면 거류증을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범죄가 없다는 기록을 증명해야 하는 줄 몰랐기에,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증명서 발급을) 대리 신청해 공증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준엽은 한국에 있을 때부터 5월 중순 뉴욕 공연에 대해 얘기 중이었다"며 "출국은 무범죄 기록 증명 서류와는 무관한, 계획된 일정이다. '강제 송환'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 사진=서희원 공식 웨이보 캡처

앞서 일부 대만 매체들은 구준엽이 범죄 경력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해 비자 발급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서희원 측은 구준엽의 미국 일정을 명확히 전달함으로써 오해를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 3월 과거 연인이었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들은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정식으로 혼인 신고를 마쳤다.

서희원의 어머니 황춘매는 구준엽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예의가 바르다. 내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라고 칭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구준엽은 대만에서 '국민 사위'로 일컬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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