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은둔형 이해리의 별장'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민경은 지방에 위치한 이해리의 별장으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중간중간 별장 사진 보내달라, 공사 어떻게 되고 있냐고 물어봐도 '나중에 봐. 짠 할거야'라고 하더라"며 "해리 언니 진짜 성공한 삶 아니냐. 서울에 집 있고 지방에 별장 있다. 기대된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별장 근처에 도착한 강민경은 "대궐 같다. 회장님 집 같다"며 감탄했다. 이해리의 별장 내부는 모델하우스를 연상하게 하는 깔끔한 화이트톤과 우드톤 인테리어, 널찍한 거실과 주방 등 남다른 규모를 자랑했다.
집 안에 들어선 강민경은 "쓸데없이 가정집에 기둥을 세워놨어"라며 널찍한 거실에 있는 큰 기둥을 손으로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파에 누운 채 함께 데리고 온 자신의 반려견을 향해 "이 집 진짜 좋다. 우리 여기서 살까? 저 아줌마 내쫓고"라며 장난을 쳤다.
두 사람은 음식을 먹으면서 최근 유행하는 '깻잎 논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깻잎 논쟁은 친구, 연인과 함께 식사할 때 친구가 깻잎을 떼어내기 쉽도록 내 연인이 젓가락으로 잡아줘도 되는지 따지는 논쟁이다.
이해리는 "상관없다. 남자친구가 내 친구 깻잎을 떼어주는 건 된다"면서도 "본인 친구의 여자친구 깻잎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민경은 "난 눈빛이 중요하다. 눈빛이 괜찮으면 누가 깻잎을 떼주든 상관없다"며 "눈빛만 괜찮으면 누가 누구의 코딱지를 떼어주든, 눈곱을 떼어주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해리가 "눈곱? 눈곱은 다 준 거다"라며 놀라자, 강민경은 "입술에 붙은 김이나 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2008년 데뷔한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미워도 사랑하니까', '시간아 멈춰라',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새 앨범 발매를 준비하며 개인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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