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동반 매도세…코스피·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2.04.11 09:35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하락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내리고 내리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5포인트(0.25%) 내린 2693.64에 거래중이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792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817억원 매수 우위에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이 2%대, 의약품, 건설업 등이 1%대 내리고 있다. 음식료품, 화학, 유통업이 약보합인 가운데 철강금속, 운송장비, 운수창고 등은 강보합이다. 은행은 1%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KB금융은 2%대, 기아, 카카오뱅크가 1%대 상승 중이다. 현대차, POSCO홀딩스가 강보합인 가운데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보합 중이다. 네이버(NAVER), LG화학이 1%대 내리고 있고 카카오, 셀트리온이 2%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06포인트(0.43%) 내린 930.67에 거래되고 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333억원, 124억원 순매도중이며 개인은 472억원 매수 우위에 있다.


업종별로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는 강보합 중이다.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은 약보합이며 인터넷, 통신장비, 제약이 1%대 하락중이다.

시총 상위 기업 중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천보가 강보합 중이며 엘앤에프, 위메이드, CJ ENM, 리노공업은 약보합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 HLB 등이 1%대, 셀트리온제약이 2%대 내리고 있고 씨젠은 5%대 하락 중이다.

이번주에는 12일 미국 3월 소비자물가, 14일 미국 3월 실물지표, 11일 중국 3월 소비자/생산자물가 등 다수의 물가,실물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증권 업계는 물가가 2월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물가 상승 영향으로 소매판매 금액은 증가하지만 소비심리, 생산지표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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