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눈 떠보니 결혼식장"-딘딘 "연정훈, 업체 차려야" 왜?

배우 한가인 2018.4.25./사진=뉴스1

배우 연정훈이 상상을 초월하는 결혼 팁을 밝혀 '1박 2일'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 연정훈과 그의 아내인 한가인이 함께하는 봄 여행이 그려진다. 연정훈은 한가인과 함께 여행하며 들뜬 모습을 보이고 아내에게 반한 순간부터 고백하기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함께 촬영하며 한가인을 처음 만난 연정훈은 그녀의 당돌한 매력에 푹 빠졌다고.

배우 한가인 2018.4.25./사진=뉴스1

이어 연정훈은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결혼까지 성공했다. 그의 가슴 설레는 연애담에 1박2일 멤버들의 호응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연정훈의 이야기를 듣던 한가인은 돌연 "오빠 기억에 왜곡이 있어"라고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한가인이 고백 에피소드에 숨겨진 사실을 공개하자 멤버들은 원래 알던 것과 다른 증언에 충격에 휩싸인다고.

이날 실체가 드러난 연정훈의 능청스러운 연애 스토리에 라비는 "정훈이 형 폭스(여우)네 폭스!"라고 외쳤다.

연정훈은 치밀한 계획을 짰던 결혼 스토리도 공개한다. 한가인은 "저도 눈을 떠보니까 결혼식장이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딘딘은 그러자 "이 정도면 결혼 업체를 차려야 돼"라고 감탄했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배우 연정훈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21/뉴스1

한가인의 마음을 훔쳐 '대도'로 불리는 연정훈의 스토리는 10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