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8개월만에 SNS 재개한 김건희 여사…첫 게시물은?

머니투데이 세종=김훈남 기자 | 2022.04.09 09:39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 SNS 화면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2년8개월만에 SNS(소셜미디어) 활동을 재개했다. 김 여사는 동물학대 처벌 청원과 텀블러 사용직원을 칭찬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려 동물과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9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김 여사는 자신의 계정에 게시물 2건을 올렸다. 2019년 8월 게시물 이후 2년 8개월만의 게시물이다. 김 여사는 최근까지 비공개로 유지해온 SNS 계정을 최근 공개로 전환했다. 이어 환경보호와 동물보호 등 메시지가 담긴 게시물을 올리며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로서 SNS 활동이 재개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새벽시간 올라온 게시물은 "폐양식장에서의 고양이 학대범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화면을 갈무리한 것으로 김 여사는 "그동안 동물 학대 관련 수많은 청원이 올라갔고 열심히 퍼나르며 분노했지만 여전히 끝이 없는 싸움"이라고 썼다.


김 여사는 전날인 8일 올린 또 다른 게시물에선 자신이 운영 중인 코바나컨텐츠 직원에게 준 것으로 보이는 손글씨 상장 사진을 올렸다. 지난 4일자로 작성된 상장에는 텀블러 사용과 종이컵 절약 환경 보호에 대한 표창내용이 담겼으며 사진 속 인물은 사용 중인 텀블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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