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전시 환경보건센터 개소식 열어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4.08 17:24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8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대전광역시 환경보건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대전대 윤여표 총장 △환경보건센터 황석연 센터장(대전대 임상병리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황 센터장의 사업계획 보고로 시작한 개소식은 △대전대 윤 총장의 인사말 △허 시장의 축사 △현판 제막식으로 이어졌다.

대전대 환경보건센터는 지난달 2일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받았다. 지정 유효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5년이다. 지정분야는 '환경보건 기반 구축'이며, 매년 6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환경 유해인자 조사·감시체계 구축 △대전시 환경보건정책 지원 △대전시 환경보건위해소통체계 구축 △환경부 주요 조사·연구지원 업무 등이다.


윤 총장은 "지역 내에 라돈 성분 등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유해인자가 산재한 상황에서 환경보건센터의 개소는 희소식"이라며 "대학의 연구역량을 십분 발휘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축사에서 "환경문제는 인류의 생존에 관한 문제"라며 "대전시민과 우리의 후손을 위해 시에서는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황 센터장은 "대전대가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대전형 환경보건관리·소통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특화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겠다. 시민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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