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MOU 체결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4.07 18:16
가천대학교가 7일 교내에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기업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자율 주행 시스템 및 스마트 모빌리티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 서원식 대외협력처장, 최회명 취업진로처장, 이기범 미래자동차학과교수,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사장, 진봉용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지원 부문장, 조영준 본부장, 이치원 아카데믹 파트너 프로그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멘스 Xcelerator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사용한 3차원 설계 및 3차원 가공(NX™ 소프트웨어), 전산응용해석 및 테스트, 최적설계 및 자율주행(Simcenter™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공학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을 올해 가천대에 개설하고 내년부터 전공 교육과정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에게는 소프트웨어 교육인증을 병행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가천대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참여도 돕기로 했다.


윤원중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율주행 모빌리티, 증강현실,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 미래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사장은 "학생들의 교육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명문 대학과 아카데믹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차세대 디자이너, 엔지니어 및 제조업체가 Industry 4.0을 준비하려면 강력한 업계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요 제조업체와의 협력, 디지털 기술 및 실제 전문 지식을 통해 현재와 미래 인력 모두에게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며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해 학생들이 우수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 이번 협약이 가천대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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