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래요?" 프로필 올리면 스카웃 제안, 200만건 넘었다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2.04.07 09:27
/사진=리멤버
드라마앤컴퍼니는 리멤버를 이용한 경력직 스카웃 제안이 누적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0만건을 달성한 지 약 반년 만이다.

서비스 출시 초기 월 5000건에 못 미치던 제안 건수는 30배 이상 증가해 최근 월 15만건에 달한다. 스카웃 제안을 받은 이용자가 기업과 연결된 매칭수도 약 40만건이다. 스카웃 제안을 받기 위해 리멤버에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해 놓은 회원 수도 90만명이 넘는다.

리멤버는 기업 인사담당자나 헤드헌터가 인재를 찾고 이직 제안을 보낼 수 있도록 경력직 스카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정 기업 재직자는 물론 직무·직급·연차·업종·스킬 등 다양한 조건별 인재 검색을 통해 맞춤형 스카웃 제안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가입회원 350만명을 대상으로 프로필 기반 맞춤형 채용 공고를 메시지로 알려주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리멤버를 이용 중인 P사 채용 담당자는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인재에 대한 접근성이 좋고, 현업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대리·과장급 연차부터 전문성을 갖춘 임원급까지 경력 인재풀의 수준이 높아 자주 이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기업이 앉아서 기다리면 핵심 인재가 제 발로 찾아오던 기존 채용 시장의 균형은 이미 깨졌다"며 "현업에서 인정받는 핵심 인재를 데려오기 위해 앞으로는 기업의 스카웃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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