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이민진 작가 "그 배우, 내 사촌동생"…깜짝 고백 누구?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4.07 08:41
(왼쪽부터) 이민진 작가, 배우 김혜은 / 사진=이민진 트위터, 인연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가 뜻밖의 혈육 관계를 공개했다.

6일 이민진 작가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트윗을 본 후 "(드라마 속) 펜싱부 코치가 내 사촌이다"라고 밝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펜싱 코치로 분한 이는 배우 김혜은이다.

이민진 작가는 "(김혜은은) 어머니 남동생의 딸"이라며 "그녀는 재능 있는 가수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당황한 누리꾼이 진짜인지 되묻자 그는 "김혜은의 아버지는 삶이 파티로 가득 찬, 사랑스럽고 재밌는 삼촌이었다. 굉장히 너그러운 분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김혜은 측 관계자도 뉴스1을 통해 "김혜은 배우는 이민진 작가의 외사촌동생"이라고 밝혔다.


김혜은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배우가 됐다. 그는 '미스터 선샤인', '이태원 클라쓰', '낭만닥터 김사부2'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민진 작가는 2017년 소설 '파친코'를 출간했다. '파친코'는 섬세한 묘사로 주목받으며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2017년 진미도서상 최종후보작에 올랐고, 이후 인기에 힘입어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로 드라마화됐다.

두 사람이 혈육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보기 좋은 예술가 집안", "너무 의외라 신기하다", "두 분 다 더욱 번창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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