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최고령MC' 송해, 코로나 극복…"10일 전국노래자랑 복귀"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4.06 15:50
/사진=뉴스1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방송인 송해가 오는 10일부터 KBS 예능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로 복귀한다.

6일 KBS 측은 "송해 선생님이 이번주 방송부터 '전국노래자랑'에 다시 출연할 예정"이라며 "오는 10일 방영분부터 진행자 송해가 다시 등장한다"고 밝혔다.

1927년생인 송해는 우리나라 나이로 무려 96세다. 그는 현직 최고령 방송인이자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전국노래자랑'의 최장수 MC로 활약해왔다. 송해는 1988년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송해 대신 작곡가 이호섭이 맡아왔다. 송해는 백신 접종을 3차까지 완료했으나 돌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해의 복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해 선생님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 "많은 나이에도 코로나19 극복하신 게 대단하다", "어렸을 때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즐겨봤는데 송해 선생님이 돌아오셔서 기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20분 KBS1 채널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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