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기후변화 종합평가 상이다. 지난 2010년 제정해 올해로 12회째 맞는다.
시상식은 이달 14일 국회의원회관(제1소회의실)에서 안양시를 포함한 16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녹색기후상 심사위원회는 녹색기후와 탄소중립 시민참여, 미래세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온실가스 감축 위한 무인자원 회수기기 설치 등에서 안양시의 정책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후정책 추진에서 지속가능성과 창의성, 사회적 참여, 역량에 따른 성과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비상행동 실천도 확대하고 있다. △기후위기 비상 선포식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주간 운영 △ACT GREEN 건강달리기 프로젝트 △탄소포인트제 △우리동네 열지도 그리기 등 차별화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계기로 탄소중립 정책 추진 및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2050 탄소중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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