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BS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2600억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34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통상 1분기는 광고 비수기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TV 광고시장의 반등과 SBS의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1분기 기준 최고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 SBS는 주력 드라마를 월화/금토에 집중하면서 비용을 절감 중"이라며 "올해는 Wavve, 넷플릭스 등 마진이 높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오리지널을 확대함으로써 TV 드라마 편성 감소의 공백을 최소화 하면서도 수익 개선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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