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성장성 기대…목표가 20만5000원-이베스트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2.04.05 08:01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이 올해 해외 사업 정상화와 전문의약품 매출 상승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5000원을 제시하며 종목 분석을 개시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지난해 나보타(주름개선 치료제) 관련 소송의 종료와 성공적인 신약개발에 따른 확실한 실적 개선을 보여줬다"며 "올해와 내년에는 해외사업 정상화와 전문의약품 매출상승에 연구개발 성과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나보타는 2019년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유럽 출시가 예정됐고 중국과 호주에는 품목허가신청서가 제출된 상태"라며 "톡신 시장의 침투율은 여전히 낮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6% 늘어난 3092억원, 영업이익은 17.3% 증가한 26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지속되는 전문의약품 매출 회복과 나보타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2. 2 "어버이날, 용돈 얼마 받고 싶으세요"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은
  3. 3 "딩크로 살래" 부부관계 피하던 남편…이혼한 아내 충격받은 사연
  4. 4 하루만에 13% 급락 반전…상장 첫날 "183억 매수" 개미들 '눈물'
  5. 5 '코인 천재' 아내, 26억 벌었다…명퇴 남편 "내가 요리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