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제작사 스튜디오산타 매물로…마감 앞두고 20% 급등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2.04.04 15:23
배우 박희순, 한소희, 안보현이 지난해 10월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마이 네임'(감독 김진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1.10.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이네임'을 제작한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이하 스튜디오산타)는 전 거래일 보다 2400원(21.82%)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회계법인과 매각 자문계약을 맺고 게임업체 등과 협상을 진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 예상 가격은 약 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스튜디오산타 지분 23.25%(203만6117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05년 설립된 스튜디오산타는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화 및 드라마 제작, 배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소속 배우로는 김윤석, 주원, 수애, 김성오, 송새벽, 김옥빈 등 약 50명이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을 제작했고, 영화 '강릉' '355' 등을 배급했다. 지난해 매출액 345억2500만원, 순이익 78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베스트 클릭

  1. 1 태국 보트 침몰 순간 "내리세요" 외친 한국인 알고보니…
  2. 2 경매나온 홍록기 아파트, 낙찰돼도 '0원' 남아…매매가 19억
  3. 3 "아이고 아버지! 이쑤시개 쓰면 안돼요"…치과의사의 경고
  4. 4 민희진 "뉴진스, 7년 후 아티스트 되거나 시집 가거나…"
  5. 5 "김호중, 징역 3년 이상 나올 듯…바로 합의했으면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