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일본 도쿄돔 3회 공연 전석 매진 달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2.04.04 14:15



JYP Ent.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네 번째 월드투어의 일본 도쿄돔 3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고 폭발적인 현지 인기를 재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트와이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일본 공연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일환으로 총 3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2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 25일 월요일 공연을 추가했다.

공연 티켓은 지난 2일 오전 10시 일반 예매가 진행됐고 빠르게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특히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2월 15일(이하 현지시간) LA를 시작으로 27일 뉴욕까지 총 5개 도시 7회 공연 규모로 전개된 미국 공연에 이어 일본 도쿄돔 3회 공연까지 모두 매진시켰다.


트와이스는 2019년 3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공연은 'TWICE WOLRD TOUR 2019 'TWICELIGHTS' IN JAPAN'(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인 재팬) 이후 약 2년 만에 성사된 대면 만남이다.

올해로 일본 정식 데뷔 5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는 팬들을 기쁘게 할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3월 16일 베스트 4집 '#TWICE4'(해시태그트와이스4) 발매를 시작으로 5월 데뷔 5주년 기념 DVD 출시, 7월에는 일본 정규 4집을 발표한다. 특히 네 번째 베스트 앨범 '#TWICE4'는 발매 직후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와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빌보드 재팬의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3월14~20일), 현지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의 전 점포 종합 앨범 주간 차트까지 정상을 휩쓸었다.

이들은 최근 빌보드 재팬에서 새 기록을 추가했다. 빌보드 재팬이 3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해 10월 1일 전 세계 동시 발표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는 빌보드 재팬 누적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The Feels'는 발매 직후인 10월 6일 자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에 첫 등장한 후 3월 30일까지 26주 연속 톱 50에 랭크인하고 롱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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