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소송' 제시카, 중국판 프듀 출연?…프로필엔 '조선족'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4.04 09:58
(인천=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제시카. /뉴스1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3일 웨이보 등 중국 온라인에는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 출연자 명단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승풍파랑적저저'는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 50여명을 모아 경연을 통해 5인조 그룹으로 재데뷔시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미쓰에이 출신 지아와 페이가 출연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공개된 명단에는 총 58명이 이름을 올렸다. 제시카는 한국 이름 정수연으로 22번에 배정돼 있다. 명단에는 제시카의 신상도 포함돼 있다. 미국 출신 가수 겸 배우로 한국 켄트외국인학교를 다녔으며, 소녀시대로 활동했다고 적혀 있다. 민족은 '조선족'으로 표시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제시카가 촬영을 위해 중국 후난성 청사에서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3일 창사에서 'Perfect' '실락사주'(失落沙洲) 두 곡 무대 촬영을 마쳤다는 얘기도 나왔다.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으나 2014년 그룹에서 탈퇴하고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를 운영하고 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지난해 9월 채무 불이행과 임금 미지급 등으로 80억원 규모의 소송에 휘말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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