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을 뜻한다.
시는 올해 강소기업 10개 업체를 선정해 시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달 2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관내에 본사 및 공장을 갖추고 3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제조업) 중 연매출 50억 원 이상, 연구개발 투자비중 0.5% 이상이며 국내·외 인증획득으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 과정은 1단계에서 신청자격 여부를 판단하고 2단계에서 재무상태, 기술혁신, 경제기여, 사회적 배려 등 4개 지표에 대한 서류 평가를 진행한다. 이어 전문가의 심의를 통해 기업비전, 기술혁신, 마케팅 등 3개 지표를 평가해 합산 상위 10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 받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일반한도의 2배(최대 20억 원)까지 확대 지원은 물론 추가금리 0.3%를 받을 수 있다. 해외 시장개척단, 전시회 등 각종 마케팅 사업 신청 시 가점도 받게 된다.
부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 중소기업 71개 업체를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자세한 선정 계획은 부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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