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문구인, 송삼석 모나미 명예회장 숙환으로 별세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2.04.01 18:05
송삼석 모나미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

모나미는 송 명예회장이 1일 오후 12시30분 별세했다고 밝혔다. 송 명예회장은 1928년 1월 19일생으로 향년 94세다.

송 명혜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63년 우리나라 최초의 볼펜을 생산한 문구업계 1세대다. 남다른 근면과 강인한 의지를 발휘해 우리나라 문구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나미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구제조업에 일생을 헌신했다.


송 명예회장은 70세가 되던 1997년 경영권을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유족으로는 장남 송하경 모나미 회장, 차남 송하철 모나미 부회장, 삼남 송하윤 모나미 사장이 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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