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안전보험 갱신..재난·재해 사고 최대 1500만원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2.04.01 15:48
경기 안양시는 올해 시민안전보험을 갱신했다고 1일 밝혔다. 안양시민은 재난·재해 및 사고 발생 시 최대 1500만 원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하여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등록된 외국인을 포함해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모든 시민은 보장 가능하며,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후유 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 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이다. 올해는 화상수술비 항목까지 추가됐다.


시민안전보험은 타 보험가입 여부에 관계 없이 중복보상 가능하며,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과 보장금액을 확대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양시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300만원 든 지갑 돌려준 노숙자, 돈벼락 맞았다…"수천만원 돈쭐"
  2. 2 '합의 거절' 손웅정 "손흥민 이미지 값이라며 수억 요구…돈 아깝냐더라"
  3. 3 [단독]허웅 전 여친, 이선균 공갈사건 피고인과 같은 업소 출신
  4. 4 "물 찼다" 이 말 끝으로…제주 간다던 초5, 완도에서 맞은 비극[뉴스속오늘]
  5. 5 베트남 두리안 싹쓸이 하더니 돌연 "수입 안해"…중국 속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