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9일 오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석패했다.
UAE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무패+조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기에 패배의 쓰라림은 더욱 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황희찬 선수 정말 수고했고 얼른 피로가 풀리길 바란다", "이번 국가대표 일정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였다", "(UAE전) 골대를 맞춘 슈팅은 아쉬웠으나 그래도 너무 잘해줬다" 등 격려를 보냈다.
황희찬은 이번 A매치 기간 이란전(24일)과 UAE전(29일) 모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중동팀들의 골문을 위협했다. 영국으로 돌아간 황희찬은 다음 달 2일 예정된 프리미어리그(PL) 아스톤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6호골에 도전한다.
이어 그는 "문제를 깨닫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면 발전할 수 없겠지만, (UAE전) 경기를 통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가 깨닫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확신한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지금보다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월드컵 본선에서의 활약을 약속했다.
한편 이재성도 독일의 소속팀 마인츠로 돌아가 다음 달 4일 예정된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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