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오늘 결혼…"부동산만 260억원 이상, 中企 규모"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3.31 08:16
배우 현빈, 손예진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진행된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배우 현빈·손예진 커플이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평일 오전에 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협상'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네 번의 열애설 만에 지난해 1월 1일 공개 연인이 됐다. 열애 인정 1년여 만에 두 사람이 웨딩마치를 올리게 된 것.

'연예계 부동산 고수'로 알려진 두 사람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 커플의 부동산 자산은 26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방송된 IHQ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두 사람의 부동산에 대해 다룬 바 있다.

손예진은 서울 마포구 한 빌딩을 2015년 93억원에 매입한 뒤 2018년 135억원에 되팔아 42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현재 삼성동에 약 60억원의 고급 빌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신사동 건물을 160억원에 매입했다.


현빈 역시 2013년 청담동 다가구 주택을 48억원에 매입해 27억원을 들여 상업용 건물로 용도를 변경했다. 해당 건물은 2017년 서울시 건축 우수상을 받았고, 현재 10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에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를 27억원에 매입한 후 지난해 40억원에 매각했다. 이후 구리시에 위치한 48억원 상당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하기도 했다. 이 펜트하우스는 두 사람의 신혼집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이에 당시 방송에서 한 패널은 "두 사람이 결혼할 경우, 중소기업 규모에 버금가는 재산이 형성된다"며 "현빈과 손예진이 가진 건물을 한 채씩만 합쳐도 260억원"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축사는 현빈의 오랜 절친인 배우 장동건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객으로는 장동건·고소영 부부, 이병헌·이민정 부부, 설경구·송윤아 부부 등을 비롯해 두 사람이 함께 나온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출연 배우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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