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한 소이상사 회장, 한국외대에 학교발전기금 2억 쾌척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22.03.30 16:54
권순한 (주)소이상사 회장 /사진제공=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권순한 ㈜소이상사 회장(78·한국외대 스페인어과 63학번)이 학교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권 회장은 한국외대 28·29·30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학교 사랑에 앞장섰다.

권 회장은 1983년 소이상사를 설립, 방사선·의료기기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조 무역회사로 성장시키면서 수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한 무역·기업인이다. 특히 민간 외교 분야에서 무역 발전과 대외 통상·협력 활동에 힘쓴 공로로 대만 경제훈장, 이탈리아 기사작위훈장, 루마니아 산업최고훈장을 받았고, 현재 주한 코스타리카 명예영사로서 양국 간 경제 및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한국수입협회 회장을 역임한 권 회장은 그간 무역인으로서의 업적과 동문 사랑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모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권 회장은 "한국외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더 많은 동문의 모교 사랑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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