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주한 오만 대사 초청 '교육·문화 협력증진 방안 토론회' 개최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22.03.30 16:51
유병진 총장(좌)과 자카리야 알 사아디(Zakariya Al Saadi) 주한 오만 대사 /사진제공=명지대학교
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가 지난 28일에 개최된 '한국-오만 교육과 문화 협력 증진 방안 토론회'에 자카리야 알 사아디 주한 오만 대사를 초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동문제연구소 측과 오만 대사는 명지대 학생들과 오만 학생들 간의 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만 대사관 문화 체험 프로그램 ▲한-오만 대학생 정기 모임 ▲대사관 행사 자원봉사 참여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진행된 '책 기증 행사'에서 오만 대사는 ▲오만 백과사전 ▲포르투갈-오만 관계 역사 자료집 ▲ 오만 항해 역사 관련 서적 등을 방목학술정보관 '명지-LG 한국학 자료관'에 기증했다. 오만 대사는 자료관에 소장된 도서 가운데, 신라에 대해 기록된 아랍어 고전에 관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접견에서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오만 대사는 향후 명지대와 오만 대학 간의 학술 및 교육 관련 양해각서(MOU) 추진과 어학연수 및 학생 교류 추진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자카리야 알 사아디 대사는 "아랍어와 아랍 지역학을 전공한 명지대 학생들에게 양국 간의 관계 증진과 경제 교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앞으로 많은 오만 학생들이 명지대학교에서 수학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곧 양국 간 교육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오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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