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 재선 도전 공식 선언

머니투데이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 2022.03.30 15:36

'농특산물 직거래 매출 2000억 달성'등 7대 비전 발표

6.1전국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승옥 강진군수.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가 6·1전국지방선거에서 군수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군수는 30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적 사명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단절 없는 군정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루기 위해 강진군수 출마를 군민 앞에 준엄하게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여민동락, 강진 건설'을 위해 지난 2018년 군수에 당선돼 군민 여러분께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민선 7기가 종착지를 향해 가고 있다"며 "민선 7기의 다양한 성과들이 여기서 끝이 아니고 새로운 강진 발전의 시작이며 어디까지나 '위대한 강진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과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는 민선 7기의 성과를 토대로 더 풍요롭고 더 살기 좋은 강진 건설로 가는 중차대한 시기다"며 "누가 군수가 되느냐에 따라 내가 사는 강진의 발전을 앞당길 수도 있고 퇴보시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강진 산단 인근에 35만㎡ 규모의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질 좋은 일자리를 신규 창출 공약을 발표했다.

두 번째 비전으로 도시 소멸 위협을 받는 강진의 위기 탈출을 위해 인구 감소 대응 인프라를 군정의 사활을 걸고 적극 구축하겠고 강조했다.


세 번째 비전으로 정부 시행 대형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주요 기반 시설 확충으로 강진의 도시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농특산물 직거래 매출 2천억 원을 달성하고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농식품 산업을 육성 △체류형 웰니스 관광 거점 도시를 조성하고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관광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 △더불어 행복한 복지 공동체 실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 변화 대응 미래 환경 신산업 육성등을 7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군수는 마지막으로 "강진의 아들로 태어나 강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무엇보다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으로 길을 만들며 군정을 이끌어왔다'며 "검증된 행정전문가, 저 이승옥과 함께 위대한 강진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승옥 군수는 지방공무원 7급 공채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해 강진군 지역개발과장과 강진군의회 전문위원을 지냈으며, 전남도 행정지원국장, 관광문화국장, 여수시부시장 등 전남도 최고위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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