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주가 역사적 저점 수준…저가매수의 기회-NH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3.30 07:48

NH투자증권이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유지했다.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수요 개선, 기판 사업 호조세 지속 등으로 주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서다.

30일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부진에 따른 중화권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 고객사 성능 제한 이슈, 재고조정 및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하 가능성 등 다양한 우려로 삼성전기의 벨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하반기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기판 업황 호조세, AR(확장현실) 기술 경쟁력 고려시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현재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인도, 동남아시아 시장에선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수요가 부진하고 중국, 유럽 시장에선 아이폰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전략 고객사는 성능 제한 이슈로 플래그십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돼 삼성전기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MLCC의 경우 채널 및 세트업체 재고 부담을 고려해 물량, 가격을 소폭 하향했다"며 "삼성전기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조5677억원으로 시장 평균 예상치(컨센서스) 보다 약 7.2%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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