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맞춤 건강관리 플랫폼 모모프로젝트가 굿워터캐피탈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모프로젝트는 2020년 4월 미국을 기반으로 설립된 반려동물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반려동물의 품종, 생애 주기별 발달 단계 등 특성을 반영해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견주들의 양육 편의를 돕는다. 동일 견종의 선행 질병 경험이 있는 견주들의 경험을 쉽게 나누고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증가세 대비 부족한 수의사 숫자에 따라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종합적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원스탑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게 모모프로젝트의 목표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이신혜 굿워터캐피털 벤처파트너는 "모모프로젝트가 전세계 최대규모의 미국 펫시장의 기회를 잘 포착하고 이를 사업화 하는 팀 역량의 가능성을 확인하여 투자하게 됐다" 라고 전했다.
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상무도 "모모프로젝트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건강 관리 솔루션이 수의사 공급 부족에 따른 불균형한 시장 니즈의 해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결정 이유를 밝혔다.
강윤모 모모프로젝트 대표는 "시드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상반기 중 서비스 출범을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유의미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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