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 주가 연이틀 '폭락'…쌍용차 인수 무산 후폭풍 언제까지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2.03.29 09:31
지난 28일 오후 경기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모습. /사진제공=뉴스1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가 무산된 가운데 에디슨모터스 자회사 에디슨EV 주가가 연이틀 폭락 중이다.

2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디슨EV는 전 거래일 보다 3170원(25.88%) 떨어진 9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28일) 에디슨EV는 전 거래일 대비 5200원(29.8%) 하락한 1만225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한가를 쳤다.


쌍용자동차는 이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투자계약에서 정한 인수대금 예치시한인 지난 25일까지 잔여 인수대금을 납입하지 못해 지난 1월10일 체결한 'M&A를 위한 투자계약'이 자동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쌍용자동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2월25일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바 있다. 법원은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기일을 2022년 4월1일로 지정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관계인집회 기일 5영업일 전인 지난 25일까지 잔여 인수대금 2743억원을 납부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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