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가 출연해 결혼 6년 차 일상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낸 서하얀은 키 176㎝의 우월한 키와 비율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서하얀은 "결혼 전에는 승무원으로 3년 정도 근무했고, 이후 요가를 좋아해 요가 강사로 2년가량 일했다"며 "(결혼 당시) 처음에 욕을 많이 먹어서 좀 숨어 지내자고 했다. 그러다 보니 오해가 깊어지는 것 같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오해들을 풀고, 있는 그대로 (결혼 모습을) 보여주면 진심이 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고 방송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임창정은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만난 지) 만으로 8년 정도 된 것 같다. 제가 판교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했다"며 "지인들과 제 포장마차로 갔는데 너무 예쁜 분이 앉아 있더라. 그래서 맥주 한 잔 들고 서비스 줘야겠다 생각하고 다가갔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아내가 나오자 아는 척을 했더니 (서하얀이) 짝다리 짚고 '키가 몇이에요?'라고 물어보더라"며 "나한테 질문하는 순간, 이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임창정이 다음에 포장마차를 찾을 때 연락을 달라고 하며 서하얀의 번호를 받았고, 두 사람은 그렇게 전화번호를 교환하게 됐다.
서하얀은 "(임창정이) 몇 개월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집으로 초대해 아이들을 소개해줬다"며 "예상 밖으로 아이들이 착하고 잘 따라줘서 고맙다. 이런 과정이 둘의 관계를 침착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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