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2.03.28 17:05
성복역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복역 리버파크 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참석 조합원 535명 가운데 527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298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1998년 지어져 올해 25년차다. 앞으로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702가구에서 807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중 105가구는 일반분양된다. 준공은 2028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조합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건 재건축 못지 않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안한 결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한 내진구조는 물론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주거공간을 만든다. 고층부 커뮤니티시설이 대폭 증가해 고급화를 추구하고, 미적 효과를 높인 외벽 디자인,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을 선보인다. 기존 지상 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해 4개의 테마가든과 3가지 테마 산책로로 만들고, 주차공간은 지하 4개층으로 넓혔다.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을 수주한 포스코건설은 현재까지 총 25개 단지, 2만2193가구의 실적을 쌓았다. 올해에는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은 물론 최근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는 지방으로도 사업역량을 확장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건설업계 최고의 리모델링 신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리모델링 법규 정비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착공한 개포우성 9차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개포더샵트리에로 탈바꿈하며 성공적인 리모델링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추진 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주신 만큼 최고의 명품단지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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