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첫 여성 사외이사로 문효은 전 카카오 부사장 선임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22.03.28 11:07

(주)GS가 사외이사진에 처음으로 여성 인사를 영입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선임했다는 설명이다.

28일 오전 GS그룹 지주사인 (주)GS는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재무제표 승인의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GS는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문 대표는 전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 교수, 전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부사장 등을 지낸 인사다. 문 사외이사는 올해 임기가 만료된 김진태 전 검찰총장의 공석을 채우게 됐다.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국내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대기업은 여성 사외이사를 1명 이상 둬야 한다.

한편 이날 GS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홍순기 사장은 주총에서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189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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