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원예학회는 지난 1963년 창립돼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농학 계열 최대 학회다. 원예 식물의 전반적인 연구와 실증화를 통해 원예과학 및 원예산업 고도화뿐만 아니라 세계의 식량문제 해결과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배 교수는 내년 5월부터 1년 동안 차기 회장직을 수행한다.
그는 "학회 60년 역사를 초석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국내외 학회 간 교류 활성화와 SCI급 발행 학회지 HEB(Horticulture, Environment, and Biotechnology) 및 HST(Horticultural Science and Technology)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원예 산업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농업은 첨단 지식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농업계열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관련 학회와 협의체를 구성해 미래 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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