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윔, "인공지능 검사설비시장 여건 양호.. 검사장비 확대로 성장세 지속"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 2022.03.28 16:47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기업인 ㈜트윔이 지난해 매출 216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주)트윔

2020년 매출보다는 성장세가 둔해졌지만, 인공지능 사업분야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 기존 룰-기반 사업을 앞지르게 됐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인공지능 검사설비의 필요성이 증명됨에 따라 올해에도 매출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트윔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나 연구인력 증가 및 연구개발비 확대와 인력 충원으로 영업이익이 2020년보다는 줄어든 것이 아쉽다"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개발 투자는 필수사항인 만큼, 올해는 그 희망이 뿌리내려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트윔 측은 올해 인공지능 검사설비 사업의 시장 가속화를 위해 인공지능 2차전지 검사장비와 인공지능 타이어 내/외관 검사장비 개발을 완료해 공격적인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트윔은 국내 인공지능 검사설비 분야 선두 기업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독보적인 EP(Exclusive Partner)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 머신 비전 표준화를 주도했으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비전 소프트웨어인 MOAI와 통합 인공지능 딥러닝 검사장비인 T-MEGA를 결합해 금속부품, 식음료, 제약, 철강, 중장비, 자동차 등 다양한 제조공정을 위한 인공지능 검사설비를 구축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한편 트윔은 본사 사옥 증축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된 사옥에서 오는 3월 31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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