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원광에스앤티(대표 이상헌)는 고부가가치 태양광발전 사업으로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원광에스앤티는 이 분야 선두주자로서,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사업에 기여하며 수년간 국내 친환경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이상헌 대표와 손극상 상무를 만나 신사업 및 성장동력 등에 대해 들어봤다.
-회사 사업현황이 궁금하다.
▶원광에스앤티는 2014년 창업 이래 태양광 사업 EPC(설계, 조달, 시공)부터 O&M(관리 및 운영)까지 담당하는 태양광발전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계, 구조물 제작 및 시공, 태양광 전기공사, 모니터링, 사후관리 전 과정을 담당한다. 현재 태양광 폐모듈 사업에도 진출해 재활용까지의 독자적 벨류체인 구축에 힘쓰고 있다.
민간주도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사업, 인천광역시 미니태양광사업,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통해 태양광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부터 4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며 국민의 에너지자립도 증진을 위한 태양광발전장치 지원사업(주택보급사업, 건물지원사업, 융복합지원사업, 공공기관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신사업 현황은?
▶2000년대부터 보급된 국내 태양광 발전장치의 수명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태양광 폐모듈의 적정처리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우리 정부의 2023년 생산자책임제도(EPR) 도입 예고 등 폐모듈 처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태양광 사업 내 오랜 자사 노하우에 기반해 2021년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장치 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해당 장치는 물리적인 상온 공정으로 '유리 분리 후 파쇄/선별 방식'이기 때문에 고품질의 유리 및 기타소재를 획득할 수 있다. 타 공정대비 에너지소모가 적고 추가적인 환경시설 설치 및 인허가 제한이 없어 경제성과 환경성 측면에서 차별점을 확보했다. 특히 폐기물 양 감축에 있어 순도 높은 알루미늄, 실리콘, 유리 등의 유가금속 회수가 가능해 지속 성장하는 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태양광발전장치 활용 사례를 알려달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ICT 기술을 융합한 태양광 발전 효율 극대화시스템 '전력보상기'와 '전력보상기 게이트웨이' 제품을 자체 개발해 2019년 정부조달우수제품 선정, k마크와 q마크를 획득했다. 해당 제품은 전기나 파동의 전송간 손실을 막기 위해 조건을 맞추는 '임피던스 매칭'과 태양광 패널의 I-V 곡선에 따른 전류와 전압의 최적비율 MPP(최대 출력점)을 추적하는 알고리즘 방식 'MPPT(최대 출력점 추적)' 기술을 접목했다. 이는 음영 시 발전량 보상과 출력불균형을 해소함과 동시에 입력되는 전압 조정을 통한 패널 최대 출력점을 찾아 효율적인 전력량을 유지한다.
특히 맞춤형 태양광 구조물 설계 및 제작에 기반한 영농형태양광 구조물은 디자인 특허가 등록돼 있다. 타 구조물보다 심미성이 뛰어나고 보다 안전한 것이 강점이다. 최근 출원한 특허를 활용해 낙수 방지 등의 기능적인 부분을 추가함으로써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태양광발전장치를 위한 차별화 방안은?
▶자체적인 전용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사후관리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3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부문 A/S전담 지정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태양광 발전장치 최대의 효율을 구현하며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유용함을 제공한다. 각각의 모듈상태를 측정하는 근거리 무선통신을 통한 모니터링으로 고장유무 및 수명연한 예측이 가능하다.
-원광에스앤티의 목표와 비전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는 연구개발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기존 사업분야인 태양광 설계 및 구조물 제작,설치, 사후관리 등 발전설비 구축 위주의 사업영역에서 폐모듈 재활용 사업에 진출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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