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크' 운영사 넛지헬스케어, 작년 역대최대 매출 569억 달성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03.24 16:37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와 키토제닉 전문 브랜드 '키토선생'을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가 지난해 연결기준 연 매출 569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7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94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500억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올렸다.

넛지헬스케어 관계자는 "누적 다운로드 1600만건을 돌파한 캐시워크에 국내외 사용자가 꾸준히 유입됐고, 키토선생의 저당 및 저탄수화물 제품 카테고리 다각화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넛지헬스케어는 올해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캐시워크 앱 내에 다이어트 특화 사업부 지니어트에서 운영하는 다이어트 습관 형성 앱 '지니어트' 기능을 더한다.


국내에서는 B2B 서비스 신사업을 진행하고 미주·유럽 등 해외에서는 헬스·피트니스 앱 시장 진출에 나선다. 키토선생 신제품 출시와 제품 카테고리 확장도 지속 추진한다.

나승균 대표는 "주력 서비스와 신사업 간 긍정적인 시너지로 또 한 번 매출 경신에 성공했다"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물론 일상 속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실감한 해외 시장 곳곳에서 활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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