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팩, 오이솔루션과 광연결 제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시너지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2.03.24 14:04
라이팩-오이솔루션 업무협약식. (왼쪽부터)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 박동우 라이팩 대표 /사진제공=라이팩
광통신 및 광센서용 부품 설계 전문기업 라이팩은 24일 통신용 부품업체 오이솔루션과 광연결 제품 과제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팩의 칩 내재화 기술을 적용한 광연결 신제품 가운데 공통 관심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두 회사는 100Gbps급 광트랜시버 모델을 비롯 400Gbps급, 800Gbps급에서도 단거리용(~100m), 중장거리용(~2km), 장거리용(~10km) 광트랜시버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트랜시버는 광신호와 전기신호간 변환을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 할 수 있게 연결하는 주요 부품이다.

라이팩은 다양한 종류의 광소자 및 전자소자를 하나의 패키지에 웨이퍼 단위로 집적시키는 O-SiP(Optical System in Package)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오이솔루션은 광트랜시버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글로벌 5G 인프라 투자 및 서버 투자 확대가 예상되면서 다양한 광트랜시버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라이팩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광엔진 기술과 광통신용 트랜시버 강자 오이솔루션이 만나 상호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기술 교류를 넘어 양사 간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계약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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