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영상에서 자신과 관련된 여러 상징들을 결합하고,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1만800개의 NFT 컬렉션을 설명한다. 컬렉션의 정식 명칭은 '메타 손흥민'(META SON HEUNG-MIN). 지난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NFTSTAR와 손흥민이 독점 계약을 맺으면서 탄생했다.
NFTSTAR는 팬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팬과 스타의 소통 공간을 메타버스 속에서 구현한다. NFL(미국프로풋볼) 크리스티안 맥카프리, 포르투갈 축구선수 루이스 피구, NBA(미국프로농구) 지아니스 아데토쿤보 등 여러 슈퍼스타들과 독점 계약을 맺었고, 현재 팬덤 세계관 확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스포츠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과 손잡아 다양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커뮤니티를 상대로 진행된 AMA(Ask Me Anything·질의응답)에 따르면 메타 손흥민 NFT 컬렉션은 다음달 중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NFTSTAR와 계약한 스타 중에서 NFT 판매가 완료된 컬렉션은 피구가 유일하지만 피구 NFT 컬렉션은 사용자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암호화폐가 아닌 현물로 결제해 구매한다는 점에서 향후 NFTSTAR의 세계관 전반에서 중심이 될 NFT는 메타 손흥민 NFT 컬렉션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NFTSTAR는 NFTGo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현재 한국 진출을 위해 NFTGo와 파트너십을 맺은 국내 NFT마켓플레이스인 블루커스(BLUECUS)와 지난 2월 업무 협약 준비단계를 거쳤다. 블루커스는 다양한 크레이터들이 NFT 형태로 다양한 예술과 창작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PIST TRUST 메인넷 기반인 'PIST'와 이더리움 기반의 'ETH'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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