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김도현 총괄사장 대표이사로 선임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2.03.23 16:09
김도현 SK디앤디 신임 대표이사 /사진=SK디앤디
SK디앤디는 23일 주주총회에서 김도현 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해 12월 정기임원 인사에서 총괄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강력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리츠 AMC(자산관리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자산운용에 선제적으로 진출하며 2년 만에 운용 자산 1조700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SK디앤디를 개발·투자·운영을 통합하는 종합 부동산 회사로 발전시킨 인물로 평가된다.

SK디앤디에서는 주거용 부동산 개발을 담당하는 RESI솔루션개발운용본부장을 역임하며 새로운 도심형 주거 상품 '에피소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에피소드는 2020년 서울 성동구 성수에 첫 선을 보인 후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초 서초·강남·신촌·수유 등에서 총 1400여가구 규모로 신규 오픈했다.

김 신임 대표는 이같은 사업 수행 이력을 바탕으로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리츠 AMC와의 동반 성장 모델 강화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부동산·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SK디앤디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견고한 사업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SK디앤디를 이끌어온 함윤성 대표이사는 퇴임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반격 나선 유영재, 전관 변호사 선임…선우은숙 측 "상상도 못해"
  2. 2 김호중 앨범 75억어치 보내놓고…"100억 기부했으니 봐달라" 논란
  3. 3 "의대 증원 반대" 100일 넘게 보이콧 하다…'의사 철옹성'에 금갔다
  4. 4 김호중 구치소 식단 어떻길래…"군대보다 잘 나오네" 부글부글
  5. 5 티아라 아름, 아동학대 혐의 송치…자녀 접근금지 명령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