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8월 준공이 목표다.
지하주차장 조성이 추진되는 동안구 평촌대로는 먹거리촌이 인접하고 학원들이 밀집돼 있어 주차난은 물론 교통혼잡이 가중되는 지역이다.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이 일대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구상해왔다.
지하공영주차장은 연면적 1만3300㎡의 두개 층으로 건립이 추진된다. 지하1층에는 학원차량 60여대, 지하2층은 일반차량 210백여 대를 합쳐 총 270대 수용능력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비는 설계와 감리를 포함해 294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1일 평촌대로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용역에 따른 착수보고회가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각계 전문가 등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최대호 시장은 "학원 및 상가연합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아울러 주차장의 안전시스템 확보와 충분한 수의 전기충전기 설치, 물가상승을 반영한 공사자재비 예산확보 등도 챙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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