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매출 실적 호조…NFT·메타버스 기대-현대차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3.18 08:01
카카오게임즈 본사/사진=뉴스1

현대차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안정적인 국내 오딘 매출로 인한 수익성 확보와 대만 출시로 2분기부터 해외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오딘은 안정적으로 국내 매출 순위 2위를 유지 중으로 1분기 오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약 25% 감소한 150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3번째 분기 매출이 첫 분기 매출의 약 45%에 달한 것으로 리니지M 및 리니지2M의 동기간 매출 하향 안정화 추세에 준하는 수치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오딘의 대만 출시가 3월 29일로 확정되었으며 3월 초까지 이어진 CBT 이후 바이럴 확산세 뚜렷해 출시일까지 인게임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출시효과 극대화할 전망"이라며 " 하반기에는 엑스엘게임즈 MMORPG를 필두로 에버소울(수입형 RPG), 가디스오더(액션 RPG), 프로젝트 아레스(액션 RPG) 등이 주요 기대작 포진하고 있어 상저하고 패턴의 모멘텀이 확실시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 2분기 프렌즈샷: 누구나 골프에 P2E(Play to Earn)를 접목하는 것을 시작으로 보라 2.0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 MMORPG 아키에이지의 블록체인 버전인 아키월드를 론칭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포함해 연내 7~10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일부 게임은 외부 타이틀로 채워지며 보라 2.0 생태계의 빠른 확장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베스트 클릭

  1. 1 "중환자실 유재환,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 쳐"…모친이 전한 그 날
  2. 2 스시 시켰더니 '벌거벗은 여성'이… 사무라이 악습 따라한 대만
  3. 3 개미 팔아치웠더니 53% '껑충'…외인·기관만 웃었다
  4. 4 '쌍라이트' 조춘, 90세 된 근황 "목에 철심 12개…식물인간 될 뻔"
  5. 5 집주소도 털린 '밀양 가해자' 잠적?…"차도 없고 종일 불 꺼놔" 목격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