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복심'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尹인수위 간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2.03.17 10:01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에 임명-김 부시장 인터뷰 "문화쪽 업무 맞을 듯"

/사진제공=서울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전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사진)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참여한다.

인수위는 17일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에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인수위원에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김 부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아침에서야 최종 연락을 받았다"면서 "아마도 문화쪽 분야에서 인수위 업무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에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사표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시장은 지난 2012년 안 대표의 대선후보 캠프인 '진심캠프' 때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6번을 받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안 대표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서울시 공동경영'을 약속했고, 이에 국민의당 인사 추천을 받아 김 부시장을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했다.

김 부시장이 인수위에 참여함에 따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새로운 인사가 맡게 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추후 인사에 대해선 정해진 것이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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