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14구역 정비계획안 통과…487가구 아파트로 재탄생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2.03.17 09:00
방배14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975-35번지 일대 방배14구역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방배1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정비계획에 따르면 방배14구역은 단지 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층수 규제를 완화하되 공공주택 등 공공기여를 확대했다.

정비구역 면적 2만7482㎡ 중 도로·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에 18.5%를 할애하고 건축규모는 용적률 229.98% 이하, 높이는 최고 15층(평균 12층)으로 총 487가구(공공주택 40여가구 포함)가 지어질 예정이다.


공공주택은 다양한 수거 수요를 고려해 중형 평형을 포함하고 소셜믹스(사회적 혼합배치)가 이뤄진다. 건축계획은 추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방배14구역 인근 서로 분리돼 있는 안산어린이공원과 도구머리공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공원을 조성하고 구역 중앙에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이수중학교 통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보행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배14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주택공급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공공주택이 확보돼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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